영화 산업: Newstapa

  • 2016
    자백

    자백 (2016)

    자백

    8.82016HD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린다. 국정원이 내놓은 명백한 증거는 동생의 증언 ‘자백’이었다. 북쪽 나라의 괴물과 싸워온 전사들, 대한민국 국가권력의 심장부 국정원. 그런데 만약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의심을 품은 한 언론인 ‘최승호’ 피디가 움직였고, 2015년 10월 대법원은 유우성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이다. 하지...

    자백
  • 2023
    땅과 꿈

    땅과 꿈 (2023)

    땅과 꿈

    02023HD

    이기인 할머니에게는 땅이 있다. 철원 DMZ 인근, 민통선 안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운 ‘전방 땅’과 노동당사가 내려다보이는 곳이 위치한 ‘후방 땅’. 평생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그녀는 땅이 곧 생명이라고 말한다. 2016년 철원군은 할머니의 땅을 강제 수용해 공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철원 군청에 면담을 요청해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해도 변하는 것은 없다....

    땅과 꿈
  • 2024
    판문점

    판문점 (2024)

    판문점

    02024HD

    조선시대에도 존재한 작고 오래된 마을 ‘판문점’.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남북의 휴전회담 장소로 선택된 ‘판문점’은 분단과 냉전의 상징인 민족의 아픔으로 기억된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과 함께 ‘판문점’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으로 남과 북의 유일한 통로이자 전쟁 당사자들이 만나 항구적 평화를 논의하는 회담장의 역할을 하면서 화해와 평화의 장소로 의미가 깊어졌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판문점
  • 2017
    공범자들

    공범자들 (2017)

    공범자들

    9.32017HD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로 MB정부가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언론 장악이 시작된다. 첫 타겟이 된 KBS가 권력에 의해 점차 무너지고, 2010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한 MBC 도 점령당한다. 결국 방송 검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MBC.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오보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마저 은폐하려 한다. 최승호 감독은 지난...

    공범자들
  • 2021
    족벌-두 신문 이야기

    족벌-두 신문 이야기 (2021)

    족벌-두 신문 이야기

    5.52021HD

    1985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느닷없이 친일 공방을 벌인다. 누가 더 친일지고 민족지인지 다투는 이전투구였다. 두 신문이 한사코 감추려 한 일제의 앞잡이 역사를 추적한다....

    족벌-두 신문 이야기
  • 2019
    김복동

    김복동 (2019)

    김복동

    102019HD

    1992년, 김복동 할머니는 자신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다. 짓이겨진 자신의 인생을 사과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일본은 민간업자에 의한 범죄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2011년, 1,000번의 수요시위를 기념하는 소녀상이 일본대사관 앞 세워진다. 할머니들의 싸움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남은 생을 바친다는 마음으로 서울로 향한다.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위한 마지막 싸움에 나선다....

    김복동
  • 2018
    두 신부 이야기

    두 신부 이야기 (2018)

    두 신부 이야기

    02018HD

    형제 신부를 부르는 별칭에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이 담겨있다. 형님은 정의롭지 못한 공권력에 맞서면서 ‘깡패 신부’가 됐고, 동생은 통일을 말하며 휴전선을 넘어 ‘빨갱이 신부’로 통한다. 박정희 시대의 반독재 투쟁부터 군부 정권에 맞선 민주화운동, 1989년 임수경 방북, 미군기지 반대운동, 용산 참사, 제주의 강정마을까지 두 신부의 성당은 힘없는 민중들의 삶터 길바닥이었다....

    두 신부 이야기
  • 2017
    7년-그들이 없는 언론

    7년-그들이 없는 언론 (2017)

    7년-그들이 없는 언론

    82017HD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0여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다. 해직 언론인 대부분이 노조 간부가 아닌 것은 물론, 그 중 상당수는 평범한 언론사의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던 이들이다. 자신이 다니던 언론사가 권력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을 견디지 못했던 그들은 공정방송이란 상식적인 요구를 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해직통보였다.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자신이 몸담았던 언론사에 대한 권력의 통제는 이미 관성이 되어버렸고, 그런 현실을 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 2019
    월성

    월성 (2019)

    월성

    02019HD

    서울에서 309km. 후쿠시마보다 가까운 곳. 원자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처리관리시설 원자력 종합세트가 있는 그곳 월성. 원전으로부터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갑상선암에 걸린 황분희 할머니와 주민들은 오늘도 정부 당국에게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

    월성
  • 2024
    목격자들 2024

    목격자들 2024 (2024)

    목격자들 2024

    02024HD

    〈깔리고 끼이고 떨어지고〉 청년 노동자의 죽음이 불러낸 기억 때문에 31년 만에 다시 건설현장에 가보게 되었다. 〈모래위를 걸어간 투명인간의 발자국〉 애도란 상실에 대한 반응으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바뀌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들을 일컫는다. 죽음이 삶만큼이나 가까운 이의 기억과 증언 그리고 장례를 기록한다. 〈성, 스러운 노동〉 합리적인 선택은 어떻게 불평등을 초래하는가....

    목격자들 2024
  • 2021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판문점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판문점 (2021)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판문점

    02021HD

    1951년 7월, 한국전쟁 당사자들은 휴전을 모색한다. 휴전을 위해, 연합군과 공산군 양측은 개성 동북쪽에 위치한 내봉장에서 협상을 시작한다. 그러나 서로 날카롭게 대립할 뿐, 협상은 나아가지 못한다. 1951년 10월이 되면서 양측은 개성 아래에 있는 널문리 작은 마을에서 다시 만난다. 그들은 그곳에 협상을 위한 천막을 세우고, 판문점이란 이름을 붙인다. 널문리를 뜻하는 ‘판문’과 주막의 ‘점’을 합한 이름, 판문점은 그렇게 탄생했다....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판문점
  • 2023
    오류시장

    오류시장 (2023)

    오류시장

    02023HD

    서울 구로구 오류시장에서 40년 넘게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동, 서효숙 부부. 이들은 매일 새벽 셔터를 올리고 골목을 청소하며 시장을 지켜왔다. 20여 년 전, 시장 정비 사업을 한다며 나타난 개발업자들이 상인들을 쫓아낸 후, 시장은 지켜야 할 곳이 되었다. 개발 사업은 진행되고, 이들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오류시장
  • 2023
    빨간 색연필

    빨간 색연필 (2023)

    빨간 색연필

    02023HD

    섬에 살던 아홉 살 소녀 완순은 75년 전 학살에서 살아남았다. 아물지 못한 경험에는 밑줄이 그어지고, 소녀는 기억에 남은 붉은색들을 빨간 색연필로 그리기 시작한다....

    빨간 색연필
  • 2018
    성수동 족쟁이들

    성수동 족쟁이들 (2018)

    성수동 족쟁이들

    02018HD

    전국 최대 지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특별시 성동지역에는 수많은 중소 제조업체가 존재한다. 재개발 광풍으로 빨간 벽돌 공장들은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갤러리, 카페, 고급 식당이 들어섰다. 최저임금도 안 되는 공임과 하루 18시간의 노동으로 50년 넘게 구두를 만들어 온 수백명의 제화 노동자들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거리에 나선다....

    성수동 족쟁이들
  • 2023
    문명의 끝에서

    문명의 끝에서 (2023)

    문명의 끝에서

    02023HD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수도권에서만 매일 수만 톤의 쓰레기가 나오지만, 이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 일부 쓰레기는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지만 대부분은 소각되거나 매립지에 묻힌다. 현대 사회의 이면에 가려진, 쓰레기 처리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문명의 끝에서
  • 2023
    소액주주 상륙작전

    소액주주 상륙작전 (2023)

    소액주주 상륙작전

    02023HD

    주식투자 유튜브를 제작하며 투자에 눈을 뜬 다큐멘터리 감독 선호빈. 코로나 이후 상승장에 올라타며 자신만만하던 호빈은 ‘사조산업’이라는 기업을 매수하며 여의도의 모순에 직면하게 된다....

    소액주주 상륙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