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Lee Jeong-ae

  • 1981
    만다라

    만다라 (1981)

    만다라

    6.51981HD

    출가한 지 6년이 넘는 법운은 아직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영주에 대한 미련과 번뇌로 방황을 계속하고 있다. 육체적인 고행을 계속하고 있던 그는 승적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땡중 지산을 만난다. 술취한 속세의 잡인 같지만 누구보다 세상과 불교에 대한 논리적 명쾌함을 지닌 지산에게 끌린 법운은 그를 따라 길을 떠난다. 잠깐 머물기로 했던 암자에서 마을로 내려간 지산이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간 법운은 눈 속에서 쓰러져 있는 지산을 발견한다. 불교와...

    만다라
  • 1980
    짝코

    짝코 (1980)

    짝코

    71980HD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짝코
  • 1974
    증언

    증언 (1974)

    증언

    2.51974HD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증언
  • 1989
    아제 아제 바라아제

    아제 아제 바라아제 (1989)

    아제 아제 바라아제

    6.91989HD

    고등학생 순녀는 손닿지 않는 부성의 아픔만 남기고 떠난 아버지 윤봉 스님, 고리대금업과 성애의 갈증에 찬 어머니 제주댁을 가지고 있다. 순녀는 겨울 덕암사에 찾아와 은선 스님을 스승으로하여 비숫한 또래의 다른 비구니들과 함께 본격적인 비구니 생활을 시작한다. 순녀는 박현우라는 죽음 직전의 사내를 구출한 일에 연루하여 파계 아닌 파계를 맞게 되어 끝없이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남해안 어느 부둣가에서 만나 비금도 병원 생활을 시작한다. 병원 생활은 ...

    아제 아제 바라아제
  • 1974
    아내들의 행진

    아내들의 행진 (1974)

    아내들의 행진

    51974HD

    지순이라는 한 근면한 부인이 게으르고 가난한 마을에 도착한다. 그녀가 남편 영두의 집안이 관습적으로 재래의 결혼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고 결혼의식을 없애라고 설득하면서부터 집안이 번창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또 마을의 아낙들을 모아서 재래의 관습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녀의 생각은 곧 실행으로 옮겨지고 마을은 차차 변화하게 된다. 아내들의 힘찬 행진이 밝은 미래를 향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아내들의 행진
  • 1971
    30년만의 대결

    30년만의 대결 (1971)

    30년만의 대결

    01971HD

    죽마고우인 대규와 달수는 옥희를 두고 싸우던중 옥희가 서울로 시집을 가자 싸움은 끝나지만 세월이 흘러 과부가 된 옥희가 딸 지향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자 싸움은 다시 시작된다. 동네에 저수지를 만들려는 옥희가 돈이 부족하여 달수에게 융통하나 달수는 기공식까지 갚지 못하면 결혼을 하자고 하여 달수부인은 가출하고 만다.돈을 갚지 못한 옥희가 달수와 결혼하게 되자 대규와 도망을 가려고하던 중 달수의 아들 민을 만나 돈을 갚으라는 말을 듣는다. 마침...

    30년만의 대결
  • 1979
    족보

    족보 (1979)

    족보

    5.71979HD

    경기도청 총력1과에 근무하는 일본인 청년 다니는 총독부의 명령에 따라 창씨개명 작업을 수임한다. 다니가 찾은 곳은 설씨 집안이 모여사는 곳으로 종손 설진영은 완강하고 강직한 조선인이었다. 다니는 설진영의 인간성과 그의 딸 옥순의 아름다움에 끌리고 조선인의 족보를 지키려는 정신에 감동, 갈등을 겪는다. 설진영의 창씨개명 거부는 딸의 약혼자를 경찰에 끌려가게 하여 파혼당하게 하는가 하면 다른 가족에게까지 배척을 받게 된다. 그는 급기야 면사무소에 ...

    족보
  • 1971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1971)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01971HD

    가출소년 진욱은 소년원으로 들어와서 갈쿠리와 색시라는 소년과 만나는데 갈쿠리는 자신의 아버지를 청부살인한 자임을 알게 되어 소년원 출감후에 사건의 배후를 조사한다. 진욱의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의 사장인 장은 간첩이었는데 이 사실을 진욱의 아버지가 눈치채자 살해했던 것이다. 진욱이 이 사건을 추적해 나가자 장사장과 갈쿠리는 사건을 은폐시키려고 노력한다. 한편 장사장의 딸 정아는 우연히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어 아버지를 자수시키기로 결심한 뒤 진...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 1975
    소

    소 (1975)

    01975HD

    사음의 땅을 빌어 소작을 하는 국서의 장남 말똥은 사음에게 굽실거리는 국서의 태도가 못마땅하다. 둘째인 개똥은 서울로 팔려간 꽃순이를 그리워하며 개간사업에 힘을 쓰지만 동네와 집에서 따돌림을 받는다. 말똥과 결혼을 언약한 귀찬에게 사음은 첩이 되어달라고 하면서 국서에게는 빚을 갚으라고 한다. 국서의 마지막 재산인 소를 팔아 말똥의 결혼을 성사시키려고 하나 개똥이 집안 몰래 소를 밀매하다가 소동이 일어난다....

    소
  • 1975
    연화

    연화 (1975)

    연화

    01975HD

    민태호는 자신의 권세를 위해 선혜옹주의 집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옹주와 부마는 무사히 피신하고 옹주의 딸 연화는 연파대사에 의해 민태호의 양녀로 들어간다. 그리고 옹주도 유모로 민태호의 집에 들어간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연화가 혼인을 앞두고 함을 받게 되는 날 함지기가 죽음을 당한다. 딸의 앞날을 걱정한 부마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친부모가 누구인지 알게 된 연화와 옹주, 부마가 재회한다. 한편 장원급제한 연파대사의 제자 ...

    연화
  • 1984
    장대를 잡은 여자

    장대를 잡은 여자 (1984)

    장대를 잡은 여자

    01984HD

    강명호는 막바지에 이른 서울 생활의 마지막 수단으로 결혼상담소를 찾는다. 돈 많은 미망인을 만나자는 속셈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를 안고 만난 여자는 전속 맞선꾼인 수경이었다. 그녀는 그의 순수함에 반해, 새 삶을 설계할 것을 제의하지만, 명호는 자신조차 전속 맞선 꾼으로 전락하여 유한부인들의 노리개 감으로 타락한다. 그러던 중 민유선이라는 대 재벌의 후처를 알게 되어 그녀의 정부가 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생활에 환멸을 느낀 명호는 유선에...

    장대를 잡은 여자
  • 1978
    흙

    흙 (1978)

    01978HD

    변호사 허승은 농민들의 사건을 취급하다가 농촌 계몽사업이야말로 이 민족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갖고 농촌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 정책에 도전하는 입장이 되어 자기 처 윤정선에게 까지 버림을 받는다. 일본 검사 마사끼 히로시는 허승의 농촌계몽운동이 일제에 대한 항거라 간파하고 사상범으로 투옥하고 만다. 허승이 5년형을 치루고 농촌을 다시 찾았을 때 그의 처 윤정선이 남편의 사업을 계속하면서 기다리고 있...

    흙
  • 1979
    을화

    을화 (1979)

    을화

    01979HD

    아들 영술과 단 둘이 사는 을화(김지미)는 어느 날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된다. 늙은 무당 빡지를 대신하여 굿을 해주곤 하던 그녀는 빡지 밑에서 일하는 박수무당 방돌(백일섭)과 살림을 차리고 딸 월희를 낳는다. 그러나 을화의 굿이 빡지 무당의 굿보다 신통하다고 소문이 나자 이에 앙심을 품은 빡지는 폭력소동을 일으키고 경찰에 잡혀간다. 어느 날 을화를 찾아온 스님이 영술을 데려다 교육시키겠다고 하자 그녀는 아들을 보내고 남편 방돌마저 사라져 다...

    을화
  • 1982
    산딸기

    산딸기 (1982)

    산딸기

    01982HD

    ...

    산딸기
  • 1977
    옥례기

    옥례기 (1977)

    옥례기

    01977HD

    이옥례는 가난한 가정에서 해녀일을 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열입곱살의 대견한 딸이다. 옥례는 옥례의 집에 양식을 보태준다는 조건으로 단양산골의 신랑 근식과 혼례를 거행하게 되나, 뜻밖에도 신랑은 앉은뱅이였다. 옥례는 모든 것이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고행을 시작한다. 불구인 남편의 대소변 받아내기, 시아버지의 죽음, 시어머니의 오랜 병간호, 옥례에게 눈독을 들인 장서방의 유혹. 그러나 세월은 흘러 옥례는 어느덧 2남 1녀의 어머니가 된다...

    옥례기
  • 1967
    잃어버린 사람들

    잃어버린 사람들 (1967)

    잃어버린 사람들

    01967HD

    한 마을에서 자란 석이와 순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순이가 가난한 소작인의 딸이기 때문에 석이의 부모는 순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마을에는 글방의 훈장이었던 박만영(최남현)이 오랜 병으로 앓고 있었다. 그의 아들 인달과 함께 박만영 밑에서 글공부를 했던 석은 아버지를 따라 병문안을 다녀온다. 그런데, 한의사는 젊은 처녀의 따뜻한 몸기운으로 식어가는 아랫도리를 덥혀주어야 한다는 처방을 내린다. 동네에서는 박만영을 재생시킬 의논을 벌이...

    잃어버린 사람들
  • 1966
    유정

    유정 (1966)

    유정

    01966HD

    여학교 교장인 최석는 독립운동을 하던 중 옥중에서 죽은 친구의 딸이자 제자인 정임을 맡아 키운다. 친 부모자식과도 같은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따뜻한 정은 마침내 플라토닉 러브로 변해간다. 이를 시기한 최석의 아내 이여사와 딸 순임은 정임이가 동경유학을 하는 사이에 그가 교장자리에서 물러나게 한다. 그는 정임이를 찾아가서 작별의 아쉬움을 남기고 만주로 떠난다. 이루지 못할 사랑인 줄 알면서도 사랑한 죄로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 눈내리는 벌판을...

    유정
  • 1979
    황토기

    황토기 (1979)

    황토기

    01979HD

    득보는 분이를 찾아 황토골에 온다. 그러나 분이는 장사 억쇠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화가 난 득보는 억쇠와 싸움을 하지만 억쇠의 힘과 인품에 정을 느껴 황토골에 머물게 된다. 억쇠는 득보에게 생활까지 도와주면서 인정을 베풀고 득보는 분이를 억쇠에게 시집보내게 된다. 분이는 장차 억쇠가 우국지사가 되기를 원하지만 득보와 억쇠는 현실도피적 생활만 한다. 분이는 그런 억쇠의 행동이 설희와 득보의 탓이라 여기고 설희를 죽이고, 득보에게 중상을 입...

    황토기
  • 1970
    월하의 검

    월하의 검 (1970)

    월하의 검

    01970HD

    후궁 최씨는 자신의 미색을 이용해 오빠 최걸과 공모, 검객 장무력을 매수, 허도영 일파를 역적으로 몰라 무참히 살해한다. 한편 허도명일파는 죽은 홍고리의 딸 향아로 하여금 입궐치켜 후궁 최씨의 미색을 꺽고 정권을 다시 잡으려 모의한다. 그러나 후궁 최씨를 지키는 검객 박필이 버티고 있어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박필이 향아를 사랑하는 것을 이용하여 향아가 왕과 접촉하는 성공한다. 장무력도 후궁 최씨의 전모를 알게되어 왕에게 전후사실을 고하여 최걸...

    월하의 검
  • 1978
    과부

    과부 (1978)

    과부

    01978HD

    성례도 치루기 전에 과부가 되어 처녀로 늙은 열녀 한씨는 시집온지 3년 만에 과부가 된 손자며느리 점순과 양자 김초시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이 평온함은 힘좋은 떠돌이 머슴 두칠이 나타나 깨어지게 된다. 점순은 두칠과 은밀히 만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두칠을 너무나 좋아하는 점순은 두칠의 아이까지 낳는다. 김초시의 명에 따라 아기를 데리고 떠난 두칠은 아기를 대학생으로 키워놓고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인 점순에게 아들이 찾아...

    과부